스티비 팀에는 다양한 직무의 팀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팀의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스티비를 활용해 이메일을 보내죠. 마케팅팀은 <스요레터>를 쓰거나 웨비나 홍보 및 안내의 목적으로, 운영팀은 공지사항 등을 전하기 위해 스티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제품팀은 새로운 기능이 나오거나 베타 테스터를 모집할 때 스티비를 활용하곤 하죠.
스티비 안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목적으로 이메일이 쓰이는데, 다른 팀에서는 또 어떤 다른 방식으로 이메일을 활용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 스요일의 꿀팁은 채널톡 세일즈 팀이 어떻게 이메일을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채널톡의 세일즈 담당자는 스티비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 스티비 세솔
스요일의 꿀팁
☘️ 세일즈에 이메일을 활용하는 법
세일즈 담당자는 이렇게 이메일을 활용합니다
채널톡에서 세일즈를 담당하는 지윤님은 스티비를 활용해 이메일을 보내며 예비 고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성공사례, 인터뷰 등 우리 기업의 강점을 담은 콘텐츠를 이메일에 활용해 205건의 미팅을 만들어 낸 지윤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Interviewee
정지윤 채널톡 세일즈 담당자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채널톡에서 아웃바운드 세일즈를 담당하는 정지윤입니다. 2년 동안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세일즈를 모두 경험하며 현재는 마케팅 리드를 만드는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고 있어요.
채널톡은 올인원 비즈 메신저로 고객과 비즈니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심플하게 만들며 비즈니스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하고 있는 팀이에요. 내년에는 온라인 고객 경험에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Ai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채널톡은 B2B SaaS로서 기업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이메일을 활용하고 계시죠.
네. 저는 입사 직후 콜드 메일 세일즈를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채널톡에서 시도해 보고자 하는 콜드 메일은 콘텐츠 마케팅 성향이 강한 뉴스레터 형식이었어요. 채널톡이 무슨 제품을 만들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강조하는 대신, 뉴스레터 형식으로 공유하는 채널톡 고객사의 성공 사례나 블로그 콘텐츠가 업계의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느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채널톡의 콘텐츠를 담은 콜드 메일
콘텐츠를 활용한 콜드 메일은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직접적인 메시지 대신 콘텐츠를 활용하기로 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아웃바운드 세일즈를 하는 분이라면 많이 공감하실 텐데요. 첫 만남부터 채널톡 제품을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콜드 메일을 통해 당장의 미팅을 만드는 것보다 잠재 고객의 흥미를 자극하거나 궁금점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채널팀을 만나고 싶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때문에 채널팀이 매력적으로 보일 방법이 필요했어요. 그것이 콘텐츠였고요.
매주 1회 블로그, 영상 등 채널톡 고객의 성공 사례나 잠재 고객이 궁금해할 만한 업계 소식을 추려 이메일로 발송했어요. 가령 패션 업계라면 유통 플랫폼에 의지하지 않고 자사몰을 통해 내 고객을 직접 관리하며 건강한 비즈니스 성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할텐데요. 이런 고민을 가진 채널톡 고객사의 인터뷰 영상과 성공 전략을 메일형식으로 가공해 전달하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의 콜드 메일은 잠재 고객의 고민을 해결할 힌트를 제공하고 더 자세한 솔루션이 궁금한 사람이 채널톡에 직접 컨택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요.
미팅을 유도하는 채널톡 콜드 메일의 CTA
콘텐츠 뒤의 흐름도 넛지를 활용해 미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어요. 콜드 메일을 통해 채널톡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이 부담 없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이메일 하단에 15분 - 30분 정도의 짧은 미팅이나 티타임 스케줄을 잡을 수 있는 CTA 버튼을 구성에 포함하는 방식으로요.
다른 채널과 비교해 이메일이 세일즈에 가지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메일을 통한 콜드 메일은 세일즈 담당자가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허들이 낮은 액션이에요. 처음 세일즈를 시작하는 분도 쉽게 시도할 수 있고 발행 직후 결과물도 바로 확인할 수 있죠. 아웃바운드 세일즈에서 가장 막막한게 고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이메일을 단 1회만 보내도 내 메일을 오픈한 사람과 클릭한 사람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요. 이렇게 관여도가 높은 고객에 대한 가시성이 생기면 좀 더 효율적으로 세일즈가 될 만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컨택을 해볼 수 있어요.
매주 이메일을 보내고 난 후에는 관여도가 높은 잠재 고객군 리스트를 따로 뽑아서 개인화 된 이메일을 한 번 더 보내거나 콜드 콜로 컨택해 온도를 높이는 작업을 했어요. 콜드메일을 통해 티타임 신청이 들어올 때는 특정 부서와 포지션의 실무자 또는 대표자가 회신을 주기 때문에 키맨의 컨택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영업 기회 획득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