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팬들을 위해 매달 1일 발송하는 뉴스레터입니다. 구단의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의 입을 빌려 구단의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구단과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구독자에게 선물을 제공하거나, 지난 피드백을 모아 소개하고 피드백에 대한 코멘트를 다는 등 <아길레터>는 구독자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활용합니다. <아길레터>가 단순히 소식지로 남는 것이 아니라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슬스레터>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뉴스레터를 꾸준히 발행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오랫동안 발행하면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구독자들에게 잘 닿고 있는지, 구독자들의 생각이 궁금해지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는 <슬스레터>처럼 구독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결국 우리 뉴스레터가 얻고 싶은 정답은 구독자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테니까요.

서대문구에 자리한 요가 스튜디오 '언와인드 요가'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언와인드 요가 클럽>입니다. 건강하게 수련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와 요가 스튜디오의 소식을 전합니다.

<언와인드 요가 클럽>와 같이 오프라인 공간이 있는 브랜드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경우, 뉴스레터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매개가 됩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다 요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구독자는 언와인드 요가의 수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스튜디오에서 수련을 하는 회원은 뉴스레터를 통해 수련에 더욱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받아보는 방식으로 말이죠.

크로스핏터들의 더욱 즐거운 크로스핏 생활을 돕는 뉴스레터 <Just In Crossfit>입니다. 세계의 크로스핏 소식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Just In Crossfit>은 뉴스레터와 더불어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의 SNS 채널을 운영합니다. 이때 같은 소식을 같은 형태로 전하는 대신, 콘텐츠의 형태와 목적에 맞춰 발행 채널을 구분하고요. 시의성이 중요한 숏폼의 콘텐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로드하고, 긴 호흡의 인사이트는 뉴스레터를 통해 발행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상호 보완적인 성격의 매체를 활용하며 하나의 이야기를 두 배의 효과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