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작성한 뉴스레터의 발송 성공률이 낮았던 경험 있으신가요? 뉴스레터를 오랜만에 발송하거나 새로운 구독자가 급격히 늘어난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이는 주소록의 건강도와 연결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발송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주소록을 최적화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G메일에서 뉴스레터의 문장이 어색하게 읽힌다면 '자동 번역' 기능을 꺼주세요.
뉴스레터 주소록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3가지 방법
이메일 마케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표
1. 구독자 정제로 도달률 높이기
2025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에 따르면 '구독자 수'는 오픈율, 클릭률에 이어 세 번째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입니다. 때문에 구독자 수가 많을수록 이메일 마케팅 성과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구독자 중 품질이 낮은¹ 이메일 주소가 많다면 오히려 발송 성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드바운스 혹은 소프트바운스가 잦거나 오픈율이 낮은 이메일이 주소록에 포함되어 있을 때, 발송 도메인의 평판이 떨어져 다음 발송의 발송 성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¹ 오타가 포함된 이메일, 비활성 이메일, 하드/소프트바운스가 반복되는 이메일, 일시적으로 사용 후 폐기된 이메일 등을 이야기합니다.
장기 미오픈자에게 발송하는 구독 재확인 이메일의 예시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티비는 하드바운스된 이메일을 자동으로 주소록에서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다면, 소프트바운스가 반복되는 구독자나 오랫동안 뉴스레터를 오픈하지 않는 구독자를 직접 발송 목록에서 제외할 수도 있고요.
여전히 장기 미오픈 구독자들과 접점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면, 뉴스레터를 계속 구독할지 재확인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그먼트 기능을 활용해 장기 미오픈 구독자를 분류하고 이들에게 '그동안 뉴스레터가 잘 전달되지 않았나요? 만약 뉴스레터를 계속 받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와 같은 방식으로 구독자가 직접 구독 지속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유유히 톡>의 구독 확인 이메일
2. 구독 확인 이메일로 정확한 이메일 수집하기
구독자가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이메일을 입력하는 경우, 발행인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을 수집하게 되고 구독자는 첫 뉴스레터부터 받지 못해 실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구독 확인 이메일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처음부터 정확한 이메일만 수집되고, 발송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유령 이메일 주소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주말토리> 뉴스레터의 '수신거부 이유 입력받기' 화면
3. 명확한 수신 거부 경로로 스팸 신고 피하기
구독자가 뉴스레터를 그만 받고 싶은 순간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언제든 쉽게 구독을 해지할 수 있도록 명확한 수신 거부 경로를 제공해 보세요. 수신 거부 버튼이 눈에 띄지 않거나 절차가 복잡하다면 구독자는 '스팸 신고'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는 발송 도메인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신 거부 경로를 명확하게 제공하며 구독자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실제로 뉴스레터를 받고 싶은 구독자만 남은 건강한 주소록을 유지해 보세요.
만약 구독자가 떠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수신거부 이유 입력받기' 기능을 활용해 마지막으로 구독자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받는 피드백은 후에 더욱 나은 뉴스레터를 만드는데 참고할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