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 텍스트 중에서도, 패션 분야는 특히 빠르게 변화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 <스티비 뉴스레터>에서는 패션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와 담론을 다각도로 짚어주는 네 가지 뉴스레터를 소개합니다. 콘텐츠와 문화로서의 패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뉴스레터들을 주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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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부터 커뮤니티까지
패션 트렌드를 다루는 뉴스레터
staaack
발행일: 격주 금요일
패션 아이템 관리법 콘텐츠에 LG생활건강의 제품을 녹여내는 <staaack>
격주 금요일, 계절감과 시의성이 담긴 패션 트렌드를 선정해 브랜드별 추천 아이템과 실용적인 관리 팁을 전하는 뉴스레터 <staaack>입니다.
LG생활건강에서 발행하는 <staaack>은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패션 트렌드를 중심에 두고 ‘좋은 옷을 오래 입기 위한 방법’으로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포지셔닝합니다. 의류 관리 제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와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사이의 교집합을 발견하고, 기존에 브랜드가 도달하지 못했던 새로운 타깃에게 콘텐츠로 다가가는 것이죠. 뉴스레터를 통해 브랜드의 타깃과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다면 <staaack>의 콘텐츠 전략을 주목해 보세요.
‘Object, News Letter’ 코너와 ‘The Fabrics’를 번갈아 발행하는 <Object Lab>
의류 원부자재 플랫폼 ‘오브젝트텍스’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Object Lab>입니다. 격주 월요일에는 원단과 버튼 등 부자재를 큐레이션하는 ‘Object, News Letter’를 발송하고, 격주 수요일에는 소재를 중심으로 패션 흐름을 분석하는 ‘The Fabrics’를 발행합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브랜드일수록 <Object Lab>처럼 발행 요일과 주차에 따라 코너를 구분하는 방식이 유용합니다. 하나의 콘텐츠에 제품 소개, 트렌드 분석, 전시 소식까지 모두 담기면 구독자가 핵심을 놓치기 쉽기 때문인데요. <Object Lab>은 콘텐츠의 목적과 성격을 기준으로 코너를 분리하여 각 정보를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변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담론을 제안하는 뉴스레터 <온큐레이션>입니다. 웹사이트에 발행된 아티클을 ‘전시’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며, ‘미리 보는 다음 전시’, ‘지난 전시 뒷이야기’ 등의 코너로 뉴스레터를 구성합니다.
<온큐레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 콘텐츠를 하나의 뾰족한 주제로 엮어내는 큐레이션 방식입니다. 트렌드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선과 흐름으로 엮어 그 안의 맥락과 해석을 함께 전달하죠. 덕분에 구독자는 단순한 정보 소비를 넘어, <온큐레이션>이 의도한 콘텐츠 경험으로 뉴스레터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브랜드 리세일 솔루션 ‘릴레이’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The Resale Times>입니다. 매달의 마지막 날, 리세일을 중심으로 국내외 패션 산업의 흐름과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The Resale Times>는 '릴레이'라는 브랜드가 위치한 산업 전반의 변화와 방향성을 심도 있게 조망합니다. 국내외 주요 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리세일 사례, 정책 변화, 플랫폼 동향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또 이러한 변화 속에서 브랜드가 가져야할 태도에 대한 질문도 던지죠. 유통 전략을 넘어, 패션 트렌드와 산업 커뮤니티 관점에서의 리세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The Resale Times>를 구독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