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의 기억에 남는 장치를 만들어 보세요. 메일함에 도착하는 수많은 뉴스레터 중, 바로 읽어 보게 되는 뉴스레터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대개는 이미 익숙하고, 기억하고 있는 뉴스레터입니다. 브랜드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나 이모티콘 활용, 매일 같은 시간에 도착하는 약속처럼 작지만 반복되는 장치들로 구독자의 기억에 남는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사례를 참고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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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이모티콘 '🐢'을 붙여 뉴스레터를 각인시키는 <거북목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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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다 거북목이 된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 '터틀넥프레스'는 책 『마음의 문제』, 『에디토리얼 씽킹』, 『사업일기』 등을 펴낸 1인 출판사입니다. 출판사를 운영하며 겪는 일상과 생각을 매주 뉴스레터 <거북목편지>로 전합니다.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하다 1인 출판사를 꾸린 김보희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터틀넥프레스'라는 브랜드 이름을 알리고자 겨울이면 항상 터틀넥 니트만 입고 있다는 재밌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뉴스레터 <거북목편지> 또한 메일함에 도착하는 순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이메일 제목에 '거북이 이모티콘'을 붙여 보내고 있는데요. 작은 장치 하나만으로도 긴 설명 없이 브랜드를 기억에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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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캐릭터 '포포'를 뉴스레터 곳곳에 사용하고 있는 <포포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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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포인트오브뷰’는 매달 일상의 창작자를 위한 뉴스레터 <포포레터>를 보냅니다. 누구나 창작자적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여행’, ‘사과’, ‘종이’, ‘연필’처럼 일상에서 만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창작의 장면과 도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포포레터>에는 뉴스보이 ‘포포’가 함께합니다. 구독 직후 도착하는 웰컴 이메일부터, 매달 새로운 일러스트를 담아 보내는 뉴스레터 본문, 마지막 피드백 영역까지 ‘포포’가 등장합니다. 포인트오브뷰의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서도 ‘포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캐릭터는 브랜드의 인상을 또렷하게 만듭니다. 덕분에 구독자는 뉴스레터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로고 또는 캐릭터 등, 인상 깊은 시각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뉴스레터에도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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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발행인이 깨달은 것들을 짧게 적어 보내주는 뉴스레터 <오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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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오깨들>은 평일 밤 11시, 발행인이 그날 깨달은 것 하나를 짧게 적어 보냅니다. 책을 읽다 알게 된 정보, 동네 카페 강아지 이야기, 평소 자주 쓰는 말의 어원처럼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깨달음이 짧은 문장으로 도착합니다.
한눈에 읽히는 짧은 뉴스레터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분량, 정해진 톤을 꾸준히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간마다 보낸다는 반복이 <오깨들>의 정체성이 되어 구독자들의 기억에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뉴스레터를 보내고 싶다면, 오랫동안 지킬 수 있는 작은 기준을 하나 정해보세요. 단순한 약속일수록 오래 지속하기 쉽고, 오래 지속하는 것만큼 기억에 남는 장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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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과 동시에 웰컴 이메일을 보내고 가장 최근 발행 호를 이어 보내는 <1집구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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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를 위한 플랫폼, '1집구석'은 누구나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브랜드와 같은 이름의 뉴스레터 <1집구석>에서는 취향이 분명한 세계 곳곳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집구석>은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순간부터 여러 번 인사를 건넵니다. 구독 직후에는 웰컴 이메일을 보내며 뉴스레터를 소개합니다. 웰컴 이메일을 읽고 나면 가장 최근에 발행한 뉴스레터가 이어 도착합니다. 실제 콘텐츠를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앞으로 도착할 뉴스레터의 성격과 톤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독 직후, 호기심이 가장 클 때 기억에 남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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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오브뷰, LG생활건강, 조스라운지 등 스티비로 뉴스레터를 만들고 보내는 브랜드의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뉴스레터로 브랜드 목소리를 만들고, 구독자와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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