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는 '이메일 마케팅 세미나 노트', '웰컴 이메일 사례집' 등의 자료를 배포할 때 <스티비 뉴스레터> 구독 의사를 함께 조사합니다. 자료를 받아보는 데서 관심이 그치지 않고 매주 이메일 마케팅에 대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말이죠. 이때 주소록에서 '라디오 버튼' 유형의 사용자 정의 필드를 활용하면 뉴스레터 구독 의사를 알기 용이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리드 중 뉴스레터를 구독 의사를 밝힌 이들에게 뉴스레터를 보내기 위해, 주소록 A에서 구독자 정보를 csv 파일로 다운로드 하여 주소록 B에 파일로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동화 툴인 재피어를 활용하면 매번 구독자를 내려받고 다시 업로드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두 개의 주소록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 A에서 리드를 수집할 때 '뉴스레터를 구독한다'고 의사를 밝힌 구독자들은 자동으로 뉴스레터 주소록인 주소록 B에 추가되는 방식으로 말이죠.

재피어에서 새로운 Zap을 만든 다음 [Webhook by Zapier]를 선택한 뒤 Trigger event로 [Chatch Hook]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Test에서 webhook URL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리드 수집용 주소록 A의 웹훅 URL에 추가해 줍니다. 이때 알림을 받을 이벤트는 [구독자 추가]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Test Trigger 버튼을 클릭하면 주소록 A의 신규 구독자 데이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리드로 수집한 주소록 A의 구독자 중 '뉴스레터 구독에 동의한 구독자의 데이터'만 주소록 B로 추가될 수 있도록 [Filter by Zapier]를 설정해 줍니다. 가령 '이메일 마케팅 세미나 노트'의 경우, 스티비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라디오 버튼의 값이 '네, 보내주세요.'이기 때문에 위의 이미지와 같은 필터 값이 나오게 됩니다.

필터링한 구독자가 주소록 B에 추가, 즉 구독될 수 있도록 [Webhook by Zapier]를 선택한 뒤 Action event로 [Custom Request]를 선택해 주세요. 그리고 URL에는 'https://api.stibee.com/v1/lists/{{listid}}/subscribers' 값을 채워줍니다. 이때 {{listid}}에 해당하는 값은 주소록 ID로 주소록에 들어갔을 때 브라우저의 표시되는 URL 중 'lists' 뒤의 숫자를 확인하면 됩니다. Date 부분은 구독자 추가 API 요청 및 응답 예제를 참고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채워주세요.

마지막으로 스티비 API를 사용하기 위해 인증키를 생성해 주세요. API키는 [워크스페이스 설정 > API 키]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받은 스티비 API 키를 재피어의 AccessToken에, [application/json]을 Content-Type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