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새 앨범이 공개되거나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를 발견하면, 우리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집니다. SNS의 짧은 한 줄 평으로는 아쉽다면, 분량의 제한 없이 깊게 파헤칠 수 있는 뉴스레터를 구독해 보면 어떨까요? 음악과 영화, 콘텐츠 취향을 때로는 깊이 있게, 때로는 가볍고 유쾌하게 다루는 뉴스레터들을 소개합니다.
음악과 영화, 콘텐츠 취향을 나누는 뉴스레터
PICK SERVICE
발행일: 매주 월요일
일본어를 함께 병기해 전하는 <PICK SERVICE> 3PICKS 코너
<PICK SERVICE>는 음악 평론가 김윤하가 발행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좋은 걸 이야기할 때 제일 신나는' 발행인이 가볍게 전하는 지금, 한국, 음악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5년 3월부터 1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뉴스레터 <PICK SERVICE>는 평론가의 시선으로 걸러진 큐레이션을 원하는 구독자에게 특히 매력적입니다. '3P PICKS'라는 코너를 운영하며 주목할 만한 음악, 콘텐츠를 추천하고, 발행인이 최근 평론한 글과 공연 소식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매번 동일한 포맷을 유지하여 구독자가 뉴스레터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는 뉴스레터의 가독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름과 맥주, 영화를 좋아하는 발행인의 뾰족한 취향을 만날 수 있는 뉴스레터 <여름 맥주 영화>입니다. 전문적인 뉴스레터에 비해 조금 가볍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평론보다는 좋아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은 구독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갑니다.
뉴스레터 <여름 맥주 영화>는 2023년 여름에 출간된 에세이 「여름 맥주 영화」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책을 출간한 후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책으로 만난 독자와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유지합니다. 또한 뉴스레터에서도 매주 좋아하는 것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하면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 발행되는 대중문화 뉴스레터로 영화, 음악, 드라마, 출판 등 대중문화 전반을 다룹니다.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큐레이션 뉴스레터는 많지만, 발행인이 직접 보고 듣고 읽은 콘텐츠만 다루고 있다는 점이 <콘텐츠 로그>의 차별점입니다. 요즘은 어떤 콘텐츠를 소비해야 할지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줍니다.
<콘텐츠 로그>는 발행인의 콘텐츠 소비 기록이라는 정체성을 곳곳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제목에는 '2025-WEEK 49'처럼 주차를, 미리보기에는 '2025.11.17 - 2025.11.23'처럼 날짜를 표기합니다. 이름 그대로 '로그(log)'를 찍듯, 뉴스레터의 모든 요소에서 기록이라는 정체성을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stew!>는 '맛있는 케이팝 뉴스레터'라는 설명에 맞게 케이팝 이야기를 재료 삼아 스튜처럼 맛있게 끓여냅니다. 15일마다 도착하는 뉴스레터에는 신보 리뷰, 페스티벌 후기, 최신 케이팝 소식 등 케이팝을 좋아한다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도 <stew!>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뉴스레터는 매호 에디터들의 근황을 나누는 'crew! chat' 코너로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콘텐츠 전에 가벼운 인사를 건네는 방식은 구독자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오픈율 이후의 스크롤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완독률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