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이 따로 있을까요? 지금 이 스티비 뉴스레터를 읽고 계시다는 건, 오늘 작성한 이메일 제목이 구독자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의미겠죠. 제목은 구독자가 이메일을 열어볼지 말지 결정하는 첫 번째 단서입니다. 공들여 뉴스레터를 작성해도 열리지 않으면 읽힐 기회조차 얻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스티비 사례를 바탕으로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작성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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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목은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구독자가 이미 갖고 있는 고민을 먼저 던지는 데서 시작합니다. 이 뉴스레터 제목도 처음에는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3가지 방법'이었는데요. 무엇을 해결해 주는 글인지 명확했지만, 구독자의 언어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대신 '왜 내 뉴스레터는 안 열릴까'라는 해답이 아니라, 고민을 먼저 던지는 제목으로 다시 써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글쓰기 중요성을 말하고 싶다면,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라는 밋밋한 제목보다 '아직도 AI 시대에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질 거라는 걸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이 궁금증을 더 자아냅니다. 이처럼 왜를 묻고 싶은 질문을 적어보세요.
물론 ‘구독자의 언어'는 뉴스레터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정보성 뉴스레터라면 구독자가 평소 하던 질문을, 브랜드 뉴스레터라면 구독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제목에 담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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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목을 쓰기 전에 이 질문을 해 보세요. ‘우리 구독자가 이메일을 열기 직전에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떤 제목을 적을지 고민될 때, 방향을 정해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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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함을 열었을 때, 가득 찬 글자 사이에서 숫자는 눈에 먼저 띕니다. 사실 이 뉴스레터는 두 가지 제목으로 발송됐습니다. 앞서 소개한 '왜 내 뉴스레터는 안 열릴까'와,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3가지 방법'입니다. 만약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3가지 방법'을 보고 클릭하셨다면, 제목 속 '3'이라는 숫자가 구독자님의 눈길을 끌었을 거예요.
이메일 제목에서 숫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제목에 뉴스레터 발행 회차를 넣는 것입니다. 꾸준히 쌓이는 숫자는 신뢰와 기대감을 줍니다. ‘이번엔 어떤 내용일까’하며 열어 보게 되죠. 다음으로 '마지막 1자리만 남았습니다.'와 같이 할인율, 한정 수량, 마감 기한 같은 숫자는 ‘지금’ 이 뉴스레터를 보아야 할 이유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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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 [벳플레터 vol. 621] 🧾 동물병원 성실신고확인제도, 꼭 알아야 할 이유 <벳플레터>
- 오늘 내가 깨달은 것들 #661 <오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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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의 연속성이든 프로모션이든, 숫자 하나가 제목의 인상을 바꿉니다. 다음 뉴스레터를 발행할 때는 제목에 숫자를 한번 넣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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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테스트는 동일한 이메일을 두 가지 제목으로 나누어 발송한 뒤, 오픈율을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소개한 두 가지 전략이 '어떤 제목을 써야 하는가'라면, A/B 테스트는 '어느 제목이 더 잘 열리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두 제목이 너무 많은 요소를 동시에 바꾸면, 결과가 나와도 무엇 때문에 차이가 났는지 알 수 없는데요. 좋은 A/B 테스트는 변수를 하나만 다르게 설계합니다. 그래야 결과가 곧 인사이트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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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서사 VS 비교, 식품 트렌드 뉴스레터
- A안: 제로 콜라, 출시 6개월 만에 편의점 음료 순위를 뒤집다
- B안: 2025년 하반기, 제로 콜라 vs 제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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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안은 '6개월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는 서사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B안은 두 제품을 나란히 놓아 비교 심리를 건드립니다. 같은 데이터를 이야기로 풀지 대결 구도로 풀지, 그 차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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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트렌드 키워드 vs 구체적 혜택, HR 서비스 뉴스레터
- A안: 'AI 네이티브' 신입사원을 정착시키는 전략 배우기
- B안: 신규 입사자에게 바로 쓰는 온보딩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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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안은 'AI 네이티브'라는 트렌드 키워드가 눈에 띕니다. B안은 '온보딩 체크리스트'라는, 구독자가 얻는 구체적 혜택을 보여줍니다. 구독자가 트렌드 키워드'에 반응하는지, ‘혜택’에 반응하는지를 테스트하는 셈입니다.
구독자가 어떤 이유로 뉴스레터를 구독했는지에 따라, 선호하는 제목은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에는 딱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우리 구독자가 어떤 제목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비도 이번 뉴스레터에서 '왜 내 뉴스레터는 안 열릴까'와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3가지 방법', 두 가지 제목으로 A/B 테스트를 했습니다. 어느 쪽이 더 많이 열렸을까요? 다음 주 뉴스레터에서 어떤 차이를 보였는지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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